“지리적 이점 크고, 임대 수요도 충분"

21일 서울시 서초구 1720-6번지에 오픈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박준형 기자>
21일 서울시 서초구 1720-6번지에 오픈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박준형 기자>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경기도 과천시에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과천은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에 따른 임대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21일 대림산업은 서울시 서초구 1720-6번지에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오픈 첫날 오전부터 현장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11년 만에 과천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이 지역 오피스텔은 2008년 분양한 ‘렉스타운’(76실), 1995년 입주한 ‘과천신원’(68실)이 전부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25~82㎡ 총 549실로 25㎡타입 350실, 59㎡타입 74실, 82㎡타입 125실이다. 수익형과 주거형까지 다양하게 다양한 수요 충족이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2천500만~3천만원대로 책정됐다.  25㎡타입 2억4천580만~2억5천970만원, 59㎡타입 5억4천50만~5억7천990만원, 82㎡타입 7억4천260만~7억9천77만원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입주 예정지 인근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과천에는 오피스텔이 렉스타운과 과천신원이 전부인데 워낙 오래전에 지어진 오피스텔이다 보니 분양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도 “다만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주변에 위치한 렉스타운의 전용 25㎡타입 매매가가 2억원대를 상회하는 점을 생각하면 과한 분양가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과천지역 7평형 원룸이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가 65만원 정도 나온다”며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의 원룸형(25㎡타입)은 현재 기준으로 월세가 80만원대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천 D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또한 “과천지역에 지식정보타운이 들어오고 나면 추가로 오피스텔이 들어올 자리가 많지 않다”며 “과천지역에 7~8평 원룸형 아파트 500가구가 전부 재건축으로 바뀌면서 원룸이 없어졌기 때문에 임대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전용면적 82㎡타입 견본주택의 주방 모습. <사진=박준형 기자>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전용면적 82㎡타입 견본주택의 주방 모습. <사진=박준형 기자>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변에 자리하게 된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약 22만㎡ 부지에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4만6천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 교통 입지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4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강남권 직장인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 등 대형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과천동 18만5천㎡ 부지에 업무·숙박·문화·쇼핑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단지가 202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은 과천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명문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조성된다”며 “수요가 많은 과천지역인 만큼 오피스텔임에도 완공이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견본주택(서울 서초구 서초동 1720-6번지)은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청약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접수가 진행되며 내달 3일 당첨자 발표, 7월 4일~5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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