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에 기여..상금 500만원

제8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기초의학 부문),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임상의학 부문),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다수 논문 발표 부문). <사진=광동제약>
제8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기초의학 부문),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임상의학 부문),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다수 논문 발표 부문). <사진=광동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광동제약은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에게 ‘제8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한 해 동안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국내 암 연구자 중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부문으로 나눠 선정된다.

제8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는 김철호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다. 세포생물학 전문학술지 오토퍼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성을 인정받았다.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논문을 발표해 임상의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교수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2년부터 대한암학회와 함께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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