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제외 글로벌 출시…“너무 기대 된다” 등 반응 뜨거워

넷마블의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 <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의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9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기대 된다’, ‘퀄리티가 높은거 같다’, ‘OST마저 좋다’ 등 좋은 반응의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참여한 게임 내 OST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과 14일 각각 오픈한 ‘Dream Glow’와 ‘A Brand New Day’는 현재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좋아요 수 2만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26일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게임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유저는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해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유저들이 BTS월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게임’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미니게임은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를 통해 웹 게임 형태로 제공되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를 확인할 수 있는 짝꿍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의 BTS월드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게임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성장한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의 높은 인기로 게임 내 기존 팬들의 유입이 보장 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BTS월드 내에 100만장의 실사 화보와 100여개 이상의 영상도 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될 예정이어서 팬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넷마블의 글로벌 영향력도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 처음 공개 직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던 BTS월드의 출시가 임박하며 그동안 오픈하지 않았던 게임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과 게임 마니아들의 지지를 모두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저와의 호흡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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