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쓰레기 600포대 수거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Sh수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안정화활동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양군수협 하광정리어촌계와 함께 한 해안정화활동에는 이동빈 Sh수협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서울경기·강원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수협중앙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하조대 해수욕장과 중광정리해수욕장 인근 해변 약 5km를 왕복하며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 600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하광정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의남 어촌계장은 “어촌지역은 청년들이 도시로 나가고 대부분 60~70대 고령층만 남아 있다”며 “모처럼 수협은행이 찾아와 바닷가 청소는 물론, 무료 한방진료까지 해주시니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이 많아서 더 의미있고 기쁘다”며 “이러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바다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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