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온 26일, 엘룬 내달 출시 예정

오는 26일 국내 출시를 앞둔 게임빌의 모바일 MMORPG '탈리온' <사진=게임빌>
오는 26일 국내 출시를 앞둔 게임빌의 모바일 MMORPG '탈리온' <사진=게임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빌의 해외 출시 흥행작 모바일게임 ‘탈리온’과 ‘엘룬’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유럽·북미부터 일본·대만·홍콩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과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엘룬’을 국내 유저들에게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탈리온은 작년 10월 출시한 일본에서 애플 앱 스토어 인기순위 2위와 매출순위 7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점령전’을 비롯해 ‘5대5 팀전투’, ‘10대10 대전투’, ‘보스레이드’ 등 다양한 RvR(진영 단위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중 점령전은 유저들의 레벨이 100으로 보정되며 방어·돌격·회복·지원으로 나뉜 4가지 역할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스템, 게임 모드 등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강화시켰다.

게임빌 관계자는 “작년부터 탈리온을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에 기반해 출시 국가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선보여 MMORPG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엘룬도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수집의 재미를 느끼는 해외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전투 콘텐츠인 '보스전'으로 공략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게임성도 인정 받았다.

이 게임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턴제 전투 방식이다. 200여 종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와 전투의 재미를 높여주는 스킬 애니메이션이 장점으로 국내 서비스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엘룬의 보스전과 ‘요일던전’, 계승전’, ‘혼돈의 탑’ 등 질릴 틈 없는 풍부한 콘텐츠와 몰입감 높은 화면 연출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해외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탈리온 과 엘룬이 이달 말과 내달 중순 잇따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만큼 국내 유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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