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개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K룸에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은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촉진하는 자리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영도 고려대학교 교수는 다제내성균 제어 위한 신개념 향균 펩타이드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권용태 서울대 교수는 자가포식 조절 통한 내장지방 표적 분해 기술을 발표한다. 이 기술은 항비만, 지방간, 간염 등에 효능을 보여 다양한 신약과 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돈 아주대 교수는 TLR 제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이명식 연세대 교수는 자가포식 증진제 화합물을 통한 알츠하이머 억제의 유효성을 알린다.

김경규 성균관대 교수는 환자의 체세포를 세포치료제로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 말초 및 중추신경 재생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기술 발표 후에는 사전에 신청한 기업이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와 1대 1 미팅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9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탭에서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선택,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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