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맛으로 젊은세대 공략

흑당짱구. <사진=삼양식품>
흑당짱구. <사진=삼양식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삼양식품은 장수스낵 짱구의 새로운 버전인 ‘흑당짱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흑당짱구는 오리지널 짱구에 흑당의 풍미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스모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땅콩가루를 넣어 오독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1973년 출시된 ‘짱구’는 비슷한 맛과 모양의 스낵 중 제일 처음 출시된 원조 제품이다. 지금까지 바나나, 초코 등 여러 가지 맛을 접목해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흑당짱구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흑당’ 열풍에 힘입어 10~20대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흑당짱구를 통해 기존에 짱구가 가지고 있는 장수스낵의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낵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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