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023년까지 23년간 후원 지속하게 돼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T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3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KT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총 23년간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트레이닝복)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이밖에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의 권리도 주어진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신화를 쓰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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