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내화단열재 사업 박차"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김종욱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 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경동원은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홈네트워크와 내화단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갖춘 김종욱 대표는 네트웍사업부의 IoT(사물인터넷)기반 홈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화단열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도 기존의퍼라이트 중심에서 난연 우레탄 신소재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동원 관계자는 “경동원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환경 보호, 고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종욱 대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사업과 내화단열재 사업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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