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서비스명 ‘고스트 온라인’…동영상 홍보 등 마케팅 지속

12일 엠게임이 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PC 횡스크롤 RPG ‘고스트 온라인’<사진=엠게임>
12일 엠게임이 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PC 횡스크롤 RPG ‘고스트 온라인’<사진=엠게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엠게임이 12일 PC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 ‘귀혼’의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서비스명은 ‘고스트 온라인’이다.

귀혼은 귀엽고 익살스런 동양의 요괴들과 한판 승부를 펼쳐나가는 PC 게임으로 작년 9월 태국 게임업체 갓라이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파트너사 갓라이크는 작년 10월 개최된 태국 게임쇼에 부스로 참가해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섰다. SNS·온라인 광고, 태국 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라이브 스트리머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영상 홍보를 이어가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태국에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자수가 5천명에 이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트리수리 마노패치 갓라이크 대표는 “태국에서 성공리에 서비스한 경험이 많은 엠게임과 스테디셀러IP (지식재산권)인 귀혼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태국에서 1위 온라인게임이 될수 있도록 마케팅을 비롯한 게임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근 엠게임 해외사업부 실장은 “태국에서 10년 간 서비스됐던 귀혼의 인지도에 현지 파트너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귀혼 태국 상용화를 비롯해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등 자사의 장수 온라인게임들이 대만·동남아시아에 재입성하며 해외 매출 증대는 물론 아시아 지역 서비스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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