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출시작 ‘KOF’·‘일곱개의 대죄’ 모바일 상위 10위권 유지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이 2분기 출시한 모바일 신작 2종이 상위권에 안착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9일 현재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와 모바일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종합순위 10위안에 들었다. 일곱 개의 대죄가 1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5위로 최상위권에 있다.

종합순위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의 인기·매출 순위를 각각 78%, 18%, 4% 반영해 산정한다.

지난달 9일 정식 출시 직후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매출순위 톱10을 유지하고 있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1994년 처음 출시된 일본 3대 대전 액션 게임 중 하나인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필살기와 콤보 플레이를 완성도 높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시원한 타격감과 ‘쿠사나기 쿄’와 ‘번스타인 루갈’, ‘오로치’ 등 고퀄리티 3D로 재구성한 50여종의 캐릭터가 등장한 높은 원작 활용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흥행에 힘입어 지난 4일 한국과 일본에 서비스를 시작한 일곱 개의 대죄도 인기 IP인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출시 전 진행한 국내 사전예약에서 270만명을 넘어선 이 게임은 출시 5일만인 이날 기준 양대 앱 마켓 인기·매출 순위 톱5에 안착하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일곱개의 대죄는 유저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이며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장점이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는 게임 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원작 애니메이션 감성과 캐릭터, 3D로 재해석한 그래픽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유저들은 일곱 개의 대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그래픽도 좋고 빠질게 없다’, ‘원작의 충실도는 확실히 뛰어나다’, ‘스토리 연출 잘 뽑았다’ 등 긍정적으로 게임을 평가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일곱 개의 대죄는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기존 RPG와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애니메이션을 연상 시키는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게임으로 원작 팬들은 물론, 신규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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