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천지 생일, 캄보디아에 우물기증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천지’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쉐어에 따르면 10월 5일 틴탑 맴버 천지의 생일을 맞아 그의 팬페이지인 ‘차니쉬’와 ‘에필로그’는 천지의 생일을 기념해 함께 서포트 모금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월드쉐어를 통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금에 동참한 팬들은 "천지군이 그동안 다양한 자선활동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일을 맞아 팬페이지가 천지군과 뜻을 같이해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된 우물은 그동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삶의 큰 변화를 선물해 줄 것”이라며 “팬클럽의 후원활동이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NGO인 월드쉐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과 1:1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