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18일 대전광역시 전국 결선 진행

지난해 KeG 결선이 치러진 오디션 무대 모습.<사진=한빛소프트>
지난해 KeG 결선이 치러진 오디션 무대 모습.<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빛소프트의 PC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내달까지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에 참여한다.

오디션 종목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광주·대구 등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본선을 치른 후 각 지역 1·2위(총 32명)를 선발해 8월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전국 결선을 진행한다.

앞서 오디션은 지난 2017년 10월 e스포츠 시범종목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됐다. 이 게임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해 캐릭터를 춤추도록 하는 게임이다.

짧은 플레이 시간(1곡 당 3분 정도)동안 어떤 유저가 집중력을 발휘해 정확한 키를 많이 입력하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3:3 팀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2019 KeG에서는 개인전만 진행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KeG 당시에는 시범종목으로서 3곳의 지역 본선 통해 24명이 전국 결선을 치렀지만 올해는 정식종목으로서 규모를 대폭 키워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식종목 보유사로서 선수 숙소비 등 지원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이를 통해 오디션 기존 유저 및 휴면 유저, 신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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