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 5일부터 생중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유플러스는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5G 게임방송 U+게임Live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와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또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게임방송을 즐길 수 있다.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는 물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중계가 진행되는 중에는 생중계가 종료된 이후 VOD로 게임방송을 즐길 때에도 멀티뷰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생중계 중 멀티뷰 기능이 제공된 적은 있었지만, VOD로 게임방송을 시청하면서 멀티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번 U+게임Live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일 시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부터 U+게임Live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U+게임Live는 5일부터 LG유플러스 전국 주요 직영점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 12일부터는 LG유플러스 5G 고객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5G를 기반으로 화질과 기능이 월등한 U+게임Live를 출시함으로써 게임중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중계 게임리그의 확대와 게임 맵 확대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5G 게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