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직원들이 수제맥주 ‘경복궁’을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직원들이 수제맥주 ‘경복궁’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은 수제맥주 3탄 ‘경복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복궁은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 기업인 ‘카브루’(kabrew)가 협업해 개발했다.

경복궁은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IPA)맥주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IPA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의 음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가루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캔에 경복궁 일러스트가 입혀져 고풍스러움과 한국의 멋이 담겼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출시한 경복궁이 ‘광화문’, ‘제주 백록담’과 함께 GS리테일의 프리미엄 수제맥주의 인기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는 지난해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을 최근 해외에 수출했고 수출물량(3만8천400캔)을 2주만에 완판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담당 MD는 “단순한 맥주가 아닌 모티브가 된 한국의 랜드마크까지 해외에 널리알린다는 생각을 갖고 고품질 수제맥주를 개발에 힘써 랜드마크 담은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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