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진정 및 탄력·피지 케어…얼려도 사용하기 좋은 제형 유지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얼려쓰는 화장품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얼려 쓰는 토너부터 수면팩, 아이스 스틱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8개 브랜드에서 총 8품목이 출시된다.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고자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 이상으로 올라간다. 특히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제형의 어는점을 낮춰 -15℃에서 -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특히 냉동 보관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기간에 낮춰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일시적인 해동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으며 가능하면 냉동보관 및 사용을 추천하지만 사용하던 제품을 상온으로 옮겨도 문제는 없다.

새롭게 출시되는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은 살얼음 입자로 온도를 낮춰 지친 여름 피부를 세심하게 케어해준다.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는 무더운 여름 토너 하나로 진정 미백 보습효과를 준다.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은 유자셔벗 쿨링 제형으로 피부 온도를 -4.5도 낮춰주며 ‘아이오페 더마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은 여름철 손상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준다.

이외에도 얼려쓰는 수박스틱인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열이 오른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얼굴과 몸에 함께 쓰는 올인원 수딩젤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이 출시된다.

안순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팀장은 “아이스뷰티는 얼려서 사용하는 신개념 스킨케어로 -15℃ 이하에서도 얼지 않되 사용감도 뛰어난 핵심 제형 기술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뷰티는 더운 여름철 피부에 문제없이 최대의 효능을 나타내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올 여름 피부에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여름 필수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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