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산불피해 복구지원

신해용 DB손해보험 홍보팀 상무(오른쪽)가 지난 21일 동해시청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심규언 동해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신해용 DB손해보험 홍보팀 상무(오른쪽)가 지난 21일 동해시청에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심규언 동해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동해시청에서 ‘제 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지난달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 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총 1천472개의 버디가 나와 7천36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동해시청에 전달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억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피해 주민들이 보험료 납입유예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동해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지원 5천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 7천240만원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는 7천360만원을 동해시에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해 8년 동안 총 5억2천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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