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개 부스 마련…여행상품 컨설팅·예약 가능

하나투어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여행박람회 모습.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여행박람회 모습.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하나투어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매년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상품 할인행사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슬로건은 ‘여행마켓’이다.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여행객들에게 저렴하고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올해 박람회는 이전과 달리 여행 정보와 상담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900개 여행부스는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 컨설팅, 관련 여행상품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여름휴가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람회장은 9개 전시관으로 나뉜다. 여행목적지에 따라 ‘동남아’, ‘중국·극동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한국관’이 각각 들어서고 테마여행 관련 부스들이 자리하는 ‘골프·테마관’, ‘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박람회장에서는 전용 특가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일반 여행상품과 동일한 구성이나 가격이 대폭 할인된 여행상품이다. ‘중국 장가계·원가계 5·6·7일’ 상품은 정가 대비 최대 67% 할인가에 판매된다.

상품예약 시 제공되는 혜택도 풍성하다. 여행 목적지에 따라 현지특산품이나 여행용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예약 후 현장에서 결제하는 금액에 따라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최대 10만원),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선블럭 등 추가혜택도 준다.

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는 은동진 역사연구가 강사, 미술전문가 박혜성 화가와 전원경 교수, 음악전문가인 정경 성악가, 산악전문가 허영호 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무료 강연을 펼친다.

6월 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는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강사가 ‘인문학 한 모금, 여행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해당 강연은 ‘하나티켓’에서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 인기 공연도 체험할 수 있다. 태국 파타야 알카자 카바레 쇼, 중국 사천성 변검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백파이프 밴드의 공연 등 실제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공연팀들이 박람회 기간 방한해 박람회 방문객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박람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든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1명),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1박 숙박권(3명), SM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권(4명)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사전신청 후 입장한 방문객은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마스크팩과 서울 인사동 소재 실내 액티비티 시설인 ‘런닝맨 체험관’ 입장권을 1인 1매씩 받을 수 있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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