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앱으로 나만의 문구 설정 가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11번가는 멀티슈즈샵 S마켓과 공동기획한 어린이용 LED 운동화인 ‘리튼쿤 마이디 LED 슈즈’(이하 마이디·사진)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디는 국내 최초 LED 전광판이 부착된 키즈 운동화다. 출시가격은 6만9천원이다. 멀티슈즈샵 S마켓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이 제품은 휴대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신발에 나오는 글자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신발이다. 한글 자막은 물론 중국어, 영어, 각종 패턴과 낙서까지 구현 가능하다.

충전은 신발 밸크로에 있는 충전 단자에 전용 충전기를 꽂으면 된다. 완충 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신발 사이즈는 170~230mm로 7~13세 아동이 신을 수 있고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블루 등 세가지다.

조엄 11번가 딜팀 MD는 “기존 LED 운동화는 많이 나와 있지만 원하는 자막을 넣을 수 있는 전광판 형태의 LED 운동화는 그간 없던 제품이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돼 온라인 단독 론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신설한 딜팀을 통해 다른 온라인쇼핑사에 없는 신선한 상품들을 발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CES 2019에서 소개된 ‘로버스피드 자율주행 캐리어’와 한정판 ‘괄도네넴띤’ 신형 코란도, 타요버스 갑티슈, ‘핵불닭볶음면 미니’, 어벤져스-비락식혜 한정판 등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딜팀은 앞으로도 고객들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11번가만의 상품경쟁력과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