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20일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20일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에서 미달러화(USD)로 송금하면 해외 179개국에서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할 수 있는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은 외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개인당 건별·일별 미화기준 7천불까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송금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대폭 낮아졌고, 한국의 송금인이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수령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현지통화로 수령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금대상 국가나 통화 등 송금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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