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스위트콘·핫스파이시 등 3종

치즈를 넣은 간식형 어묵 제품 '치즈인더어묵' 3종 제품 이미지. <사진=풀무원>
치즈를 넣은 간식형 어묵 제품 '치즈인더어묵' 3종 제품 이미지. <사진=풀무원>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풀무원은 맥주안주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어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식감의 어묵에 모짜렐라와 체다 두 종류의 치즈가 풍부하게 함유된 간편식 간식 어묵 ‘치즈인더어묵' 시리즈다. 맛은  '오리지널’을 비롯해 ‘스위트콘, ’핫스파이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치즈인더어묵은 이름처럼 어묵 속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넣은 제품이다. 어묵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쏟아져 내리는 치즈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치즈인더어묵 오리지널’은 채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세가지 맛 가운데 가장 담백하다.

‘치즈인더어묵 스위트콘’은 달달한 맛의 옥수수 알갱이가 쏙쏙 박혀 있어 씹는 식감을 살리고 달콤함을 더했다.

‘치즈인더어묵 핫스파이시’는 잘게 다진 알싸한 고추가 씹히는 매콤한 어묵과 고소한 치즈맛이 조화를 이룬다.

담백한 명태 어묵과 고소한 치즈 맛의 조합은 맥주와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또한 조리법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출출할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별미 간식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조리에 필요한 시간은 단 1분이다. 제품에 표시된 개봉선까지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데우면 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묵시장은 2018년 기준 연간 2,724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역신장 하고 있는 반면, 베이커리형 어묵과 수제형 간식 어묵 시장은 각각 1천억원과 15억원 대 규모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이는 어묵의 프리미엄화와 간편식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어묵이나 조리 과정이 간편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 안주와 간식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수제풍 어묵을 선보이게 됐다”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어묵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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