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7가구 일반 분양…단지 주변 ‘동북선 경전철’ 연내착공

'롯데캐슬 클라시아'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클라시아'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2일부터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분양한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2천2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637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연내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될 경우, 강남과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북측으로 예정된 4천400평의 근린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숭곡초, 영훈국제중학교, 계성고, 대일외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se잡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빌트인 와인 냉장고’ 넓고 쾌적한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과 전 세대에 세대 창고를 기본 제공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달 20일부터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5배수로 늘어나면서 무순위(사전)접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청약제도 변경 전 분양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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