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점검인력 현장 불시 점검·원물 육안선별관리 등 나서

아워홈 전담점검인력들이 제조현장을 방문해 원물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 전담점검인력들이 제조현장을 방문해 원물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아워홈은 여름철 대비 식품 안전 및 위생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워홈은 ‘하절기 특별점검’으로 원물 구매 단계부터의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공급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본사 차원의 수시 점검을 통해 하절기 위생분야 취약/고위험군 품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 식품안전팀에서는 변질이나 CCP(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관리) 등 하절기 특별 점검 항목들을 강화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선발된 전담점검인력을 직접 현장에 파견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두부나 편육, 샐러드류 등 품목에 대한 불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는 하절기 위생 취약/고위험군 품목에 대한 미생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아워홈은 자체 보유한 전국망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하절기에도 최상의 식자재 품질을 유지한다. 자체 개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식재 모든 유통과정은 실시간 추적 관리되며 하절기에는 보다 엄격한 온도관리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식중독은 주로 식품의 섭취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온도 변화로 세균이 증식된 식재 혹은 세척·소독이 충분치 않거나 상온에 오래 방치한 식재 섭취가 주 원인이다.

아워홈 김희섭 식품안전팀장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은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다”며 “건강한 식품 생산, 유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관리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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