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충격 진동을 센서로 측정...소음 발생가구에 통보

'SmartD Antinoise' 개념도. <사진=대보정보통신>
'SmartD Antinoise' 개념도. <사진=대보정보통신>

[현개졍제신문 박준형 기자] 대보정보통신은 바닥충격진동을 모니터링해 원인 제공자에게 층간소음 발생 사실을 통보해주는 IoT 기반의 층간소음 예방 솔루션(SmartD Antinoise)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데시벨 기반의 측정 방식이 아닌 바닥 충격 진동을 센서로 측정해 원인 제공자에게 소음 발생 사실을 알람으로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대보정보통신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보정보통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층간소음 발생자가 자신이 발생시키는 진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며 ”이번 솔루션은 층간소음 발생자의 인식을 개선해 스스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스마트홈 사업의 일환으로 대보정보통신은 향후 IoT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독거노인, 방범, 건물 안전 등 사회적 안전망 로드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대보정보통신은 그룹 계열사인 대보건설와 함께 자체 IoT 브랜드인 SmartD를 통해 김포와 대구 등에 스마트 홈 IoT를 구현한 바 있다.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건설회관에서 진행되는 ICIBS 2019 국제 컨퍼런스에서 관련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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