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쿠옹·나마오 지역 주거환경 개선

14일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14일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 7호 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마을은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업비용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개 국가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7호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 18세대 집짓기, 35세대 집고치기와 화장실 37개 설치를 포함한 위생시설 신축, 위생교육과 재난대응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순호 삼성물산 수석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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