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선 진출 위해 올 하반기 항공기 2대 추가 도입 계획

에어부산의 HL8099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HL8099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에어부산은 신규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3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 항공기는 기존 에어부산의 주력기인 A321-200 기종으로 좌석 수는 220 석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 및 나고야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인천발 노선 취항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선전, 인천-청두, 인천-닝보 등 3개의 인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

현재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연말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neo LR 항공기를 2대 추가 도입해 인천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라며 “앞뒤 좌석간격이 기존 보다 약 7~8cm 넓어져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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