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으로 접착 가능한 포스트잇 기능을 패션에 접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LF는 남성복 브랜드 TNGT가 글로벌 기업 ‘3M’과 협업한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TNGT는 3M사의 대표 제품인 ‘포스트잇(Post-It)’을 활용한 티셔츠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차별화된 가치가 있는 여름 컬렉션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포스트잇을 위트있는 디자인 요소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TNGT는 다양한 모양으로 접착이 가능한 포스트잇의 기능에 주목하고 이를 패션에 접목시켰다.
여러 장의 포스트잇을 활용해 개성있는 아트워크를 완성한 스타일, 포스트잇으로 눈을 가린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 포스트잇 모양의 알파벳 ‘P’패치를 실제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든 스타일 등 포스트잇의 속성을 신선한 발상을 통해 컬렉션에 담아냈다.
포스트잇의 다채롭게 펼쳐진 색상도 적극 반영했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의 무채색에도 레드, 라임, 블루 등의 채도 높은 색상을 활용해 포인트를 줬으며 티셔츠 색상 전체를 그린, 블루, 오렌지, 네온 컬러로 과감하게 물들여 청량감을 담았다.
이번 협업 제품은 총 10가지의 티셔츠로 출시된다.
김병준 LF TNGT 팀장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3M사와 업종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을 기획, 젊은 감성과 창의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여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친숙한 포스트잇을 트렌디한 패션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NGT는 3M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주요 TNGT 매장에서 협업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 및 포스트잇 월간 플래너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에서도 이달 19일까지 협업 제품 대상 7%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