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산업부는 1일 오후, 김재홍 제1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역실물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월 개최한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지역실물경제 동향 점검과 함께 주요 지역정책 및 지자체 관심 사항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9.25 개최)에서 발표한 노후산업단지 혁신방안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을 설명하였다.

후속조치를 위해 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노후 산단 중 ‘13년 말까지 2개 단지를 리모델링 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융복합집적지 및 환경유해업종 이전 집단화시설 외에 주거·문화·복지·보육·교통·편의시설 등 각 부처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패키지로 최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장비의 공동 활용을 위한 산업기술개발장비 포털 시스템을 발표하였다.

이는 그간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구축한 12,051개(3천만 원 이상 기준)의 장비를 외부 기업들이 손쉽게 검색, 장비사양 확인, 예약까지 가능한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공동장비를 활용할 기업들은 장비포털(www.etube.re.kr)에 접속하여, 원하는 장비를 통합 검색하여 장비 보유기관, 위치와 장비 세부사양과 이미지를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사용 예약까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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