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지급·게임 캐릭터 포토타임 등 색다른 재미 제공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게임업계들이 자사의 게임을 활용한 현장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등은 대학교 축제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편의점, 야구장 제휴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넥슨은 세종대학교 등 서우 시내 9개 대학교 축제현장에서 5월동안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메이플 코튼 캔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은 현장에서 ‘주사위 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핑크빈’, ‘슬라임’, ‘예티’ 등 솜사탕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부채 등 캐릭터 굿즈와 ‘코튼 캔디빈 라이딩(영구아이템)’ 아이템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핑크빈’, ‘주황버섯’ 등 인형탈이 행사장 주변 곳곳을 방문하고 현장 방문객들과 사진 촬영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주 유저 층인 20대 유저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기획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 축제기간을 즐기는 동안 메이플스토리 이벤트로도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자사의 캐주얼게임 ‘모두의 마블’에 편의점 CU 제휴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 하고 있다.
이벤트는 ‘포켓CU’ 내 넷마블 제휴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매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계정 당 최대 3회 입력 가능한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 모두의 마블 게임재화와 게임 내 최고 능력치(현재기준)를 보유한 ‘S+자하’, ‘S+철벽 방어 헬멧’ 등 7만개의 게임 내 고급아이템을 선착순 랜덤 지급한다.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이하 컴프야2019)에서 ‘고척돔 스카이박스 초청 이벤트’를 실시해 유저들에게 야구 관람권을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유저는 오는 22일까지 공식카페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본인이 관람하고 싶은 경기 일정과 함께 컴프야2019와 관련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사연 심사를 통해 최종 6인은 고척스카이돔 VIP 전용 관객석인 스카이박스(SKY BOX)에 초청된다.
VIP 관람객만이 누릴 수 있는 키움 히어로즈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컴프야2019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간식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과 게임 유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야구와 함께 더욱 끈끈한 가족애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