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소방훈련 진행 등 안전 분야 교류 확대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정문호 소방청장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정문호 소방청장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티웨이항공은 소방청과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와 소방관 복지 지원을 위한 항공권 할인,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티웨이항공은 소방청과의 훈련 등 안전 분야 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신입 승무원은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의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안전으로 고객들을 모시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국의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대상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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