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아몬드 고소함·은은한 단맛 특징

9일 엔제리너스 명동 시티호텔점에서 모델들이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GRS>
9일 엔제리너스 명동 시티호텔점에서 모델들이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GRS>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엔제리너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싱글오리진 커피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을 9일 출시했다.

싱글오리진 커피는 다른 원두를 블렌딩 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자란 한 종류의 원두를 사용해 커피 생산 지역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할 수 있는 커피다.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 원두는 국제공정무역에서 인증 받은 커피로 아몬드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 깔끔한 후미가 특징이다.

이를 기념해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명동시티호텔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제공정무역 인증 싱글오리진 커피’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와 지동훈 공정무역 한국사무소 대표, 이원택 롯데GRS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해 고객에게 직접 커피를 제공했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지난 달 29일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인증 제품 개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를 위해 100% 공정무역 인증 싱글오리진 커피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엔제리너스만의 공정무역 프리미엄 원두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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