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포스터.<사진=삼성생명>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 포스터.<사진=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삼성생명은 탁구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탁구 커뮤니티인 ‘오케이핑퐁’을 통해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중인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 경기다. 탁구클럽 당 4팀까지, 3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진행방식은 탁구클럽 단위의 대항전으로 단체전 단일종목이다.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4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각 지역별 시도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본선은 상·하위 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삼성생명은 소외계층의 청소년 탁구 선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를 전액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또한 참가비에 ‘1+1’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의 축제 분위기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탁구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를 오픈하기도 했다.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이 동호인을 상대로 한 레슨 영상과 탁구 게임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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