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음악의 결합…립틴트·아이섀도우 등 6종 25품목

컬러그램톡의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인 걸그룹 아이즈원.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컬러그램톡의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인 걸그룹 아이즈원.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K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컬러그램톡은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이다.

지난 4월 초 사전 공개한 컬러그램톡은 K팝과 K뷰티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화장품 카테고리 ‘팝메틱(팝+코스메틱)’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컬러그램톡 한정판 스페셜 키트’는 지난 18일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 15분만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컬러그램톡은 총 6종 25품목의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팝 컬쳐(Pop Culture)를 즐기는 국내외 Z세대(1995년 이후 출생)를 겨냥해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인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비주얼 콘셉트를 제품마다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군은 립틴트와 아이섀도우다.

주력 제품인 ‘글로우팝 틴트’는 수분으로 입술을 코팅한 듯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는 글로시 틴트로 영롱하고 맑은 발색이 특징이다. ‘밀크영롱 섀도우’는 펄 날림 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리퀴드 타입 글리터 섀도우로, 반짝이는 펄이 다채롭게 조합돼 걸그룹처럼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썬더볼 틴트 무스’, ‘썬더볼 틴트 머랭’, ‘힛팬 아이팔레트(6구)’, ‘무드 멜로우 블러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때도 실제 컬러그램톡 제품들이 사용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팝메틱’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컬러그램톡은 국내 시장 출시와 동시에 일본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높이고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컬러그램톡’ 전국 매장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컬러그램톡 제품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에는 손거울을 선착순 증정한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지난 예약 판매 때 품절 대란을 일으킨 컬러그램톡 한정판 스페셜 키트를 다음달 10일 올리브영 명동본점 외 주요 매장 4곳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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