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나흘 만에 구글·애플 인기순위 톱10 ‘안착’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 '콘트라:리턴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 '콘트라:리턴즈' <사진=카카오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 ‘콘트라: 리턴즈’가 인기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 게임은 약 한 달이 지난 15일 사전예약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기대감을 입증하듯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콘트라:리턴즈는 출시 나흘만인 29일 현재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각각 5, 6위를 기록 중이다.

콘트라:리턴즈 공식 카페에도 ‘너무 재미있다’, ‘고전게임 하는 것 같아서 스토리가 제일 재밌다’, ‘게임자체가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의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콘트라:리턴즈는 90년대 전자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콘트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총기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대전 모드가 특징으로 스테이지별로 다채로운 게임 배경과 새로운 무기, 몬스터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등 아케이드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완벽하게 이식한 것도 특징이다.

오락실에서 만난 친숙한 캐릭터 ‘빌’과 ‘랜스’ 외에도 ‘액션’, ‘스테이지’와 ‘보스몹’, ‘BGM’ 등을 그대로 재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캐릭터와 총기 등급, 스킬 학습 등 RPG의 재미 요소를 조합하고 다채로운 PvE(Player vs Environment), PvP(유저 간 대결) 모드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클래식 듀오 모드’와 ‘아케이드 원코인 모드’로 오락실 2인용 게임의 재미도 한층 살렸다.

유저들은 원작 게임의 캐릭터와 핵심 스킬을 비롯해 오락실에서 즐기던 슈팅 게임처럼 간단한 조작법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에 호평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원작의 특징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스킬 강화하기, 저격총 등의 무기 레벨업·개조 등으로 자신만의 스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90년대 전자 오락실을 풍미한 최고의 액션 게임 콘트라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콘트라: 리턴즈로 재탄생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친숙한 캐릭터 외에도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그대로 재현, 레트로한 슈팅 감성과 오락실 코드를 선사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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