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생명>
27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역대 수상자들이 지난 27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초등학교에서 '사랑나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불광초등학교 벽면을 밝게 꾸며, 초등학생들이 등·하교시 벽화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81년 전국 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누적참가자가 554만명에 이른다.

미술대회 운영 기간 중 진행되는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2012년 용인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매년 역대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벽화 그리기에는 현직 큐레이터로 2003년 23회 중등부 대상을 받았던 황정민 씨 등 역대 수상자 24명이 참여했으며, 벽화 장소인 불광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이뤄진 뜻 깊은 행사"라며 "역대 수상자가 그린 벽화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39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내달 18일 본선 실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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