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플라워 프린트·트로피컬 패턴 등 적용

샤트렌 미아차로 콜라보 원피스. <사진=패션그룹형지>
샤트렌 미아차로 콜라보 원피스. <사진=패션그룹형지>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샤트렌이 여름 시즌을 맞아 스페인 일러스트 작가 ‘미아차로(Mia Charro)’와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아차로는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책 작가로 작품을 통해 꽃과 자연, 선조들에게 얻는 지혜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계적인 패션, 리빙, 액세서리 브랜드와 왕성한 콜라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다.

한국에서는 한국도자기, LG생활건강, 커피 브랜드 등과 협업을 통해 테이블웨어나 화장품, 문구류 등을 선보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미아차로는 스페인 북부에서 태어나 집 주변의 꽃과 나무 등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내며 이를 바탕으로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여 따뜻한 색감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주로 꽃과 새, 별 등 요소를 믹스해 감각적인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대중들에게 힐링메세지를 전달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샤트렌은 4월 말부터 미아차로의 다양한 작품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와 트로피컬 패턴, 타이포 그래픽, 자연 요소 등이 믹스된 디자인을 적용한 원피스, 블라우스, 로브가디건, 티셔츠 등 아이템을 출시한다.

특히 여름철 인기있는 인견 아이템이 주력상품으로, 동양의 천연소재인 인견과 유럽피안 아트워크가 만나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샤트렌의 미아차로 콜라보 라인은 젊고 감각적인 프린트물이 주를 이뤄 봄 나들이 룩이나 여름 여행룩, 휴양지 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경일 샤트렌 본부장은 “요즘은 단순히 옷을 사는게 아니라 옷을 사는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라서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샤트렌은 이번 시즌 미아차로 콜라보 라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에서 얻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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