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액상 깔라만시·소주 함께 즐기는 주류 소비 트렌드 주목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동아오츠카와 화요가 주류, 음료 간 이색 협업을 펼친다.

증류 소주 브랜드 화요는 동아오츠카 오란씨와 함께 ‘화요X오란씨 깔라만시’ 세트(사진)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75㎖용량의 화요25 한 병과 250㎖용량의 오란씨 깔라만시 한 캔, 칵테일 컵 2잔으로 구성됐다.

일반 소주잔 기준으로 화요 한 잔에 오란씨 깔라만시 세 잔을 넣고 얼음을 넣으면 ‘화요오란씨’ 칵테일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레몬 또는 깔라만시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화요는 최근 액상 깔라만시와 소주를 혼합해 먹는 주류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 깔라만시는 숙취 해소에 탁월해 최근 음주를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화요X오란씨 깔라만시 세트는 롯데슈퍼 29개 지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며 추후 판매 지점을 늘릴 계획이다.

한승범 화요 영업부 과장은 “피크닉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고 칵테일 잔까지 함께 구성했다”며 “칵테일 베이스로 인정받은 화요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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