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소비자 시식 테스트 결과 10점 만점에 9.6점 기록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롯데제과는 인기 제품 ‘ABC초콜릿’을 쿠키와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과자 ‘ABC초코쿠키’(사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BC초코쿠키는 ABC초콜릿과 바둑알 만한 크기의 카카오 쿠키를 붙인 제품이다. 템퍼링 공정을 거친 ABC초콜릿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쿠키와 섞여 색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맛은 기존 ABC초콜릿보다 줄였다.

앞서 롯데제과는 출시 전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시식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 결과 맛과 식감, 구입 의향 등의 항목을 보는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6점을 획득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소비자 시식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8.2점 이상이면 제품화를 진행한다”며 “ABC초코쿠키는 5년 이내 출시한 신제품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해 내부적으로 기대가 큰 제품”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ABC초코쿠키 연 목표 매출액을 100억원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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