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이스트 1층서 운영…이국적 프린트·시원한 소재 적용한 제품

▲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서 내달 16일까지 운영되는 바네사브루노 카바스 보야지 팝업스토어. <사진=LF>
▲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서 내달 16일까지 운영되는 바네사브루노 카바스 보야지 팝업스토어. <사진=LF>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LF의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바네사브루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라움이스트에서 내달 16일까지 ‘카바스 보야지(Cabas Voyage)’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바네사브루노가 브랜드 대표 제품인 ‘카바스백(le Cabas)’의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4월 말 국내 라움이스트에서 출발해 5월 초 일본 이세탄 도쿄, 한큐 오사카, 6~7월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바네사브루노는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여러 도시를 탐험하는 여행자 콘셉트의 ‘카바스 보야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카바스 보야지 컬렉션은 브랜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카바스백을 비롯해 한층 확장된 액세서리 및 의류 라인으로 구성된다.

2019년 봄·여름 시즌 제품은 프랑스 남부 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생트로페(Saint Tropez)’에서 영감받아 이국적인 프린트와 시원한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바스백은 면, 린넨, 라피아, 스팽글 등 계절감 있는 소재에 다채로운 색상으로 진화했으며, 휴양지 테마에 어울리는 와펜도 함께 출시된다.

플라워 패턴으로 물들인 원피스, 셔츠 등의 의류부터 메쉬 소재를 활용한 가방, 감각적인 비누와 향초, 부채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바네사브루노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카바스백이 1998년 첫 출시 이후 20주년을 맞이해 카바스와 함께하는 여행을 테마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 처음으로 오픈하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카바스백을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축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바네사브루노 카바스 보야지 팝업스토어는 라움이스트를 시작으로 5월 17~2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5월 24~3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6월 초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LF의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는 이달 29일 10시까지 카바스 보야지 컬렉션 제품 구매 시 5% 선포인트 지급 및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바네사브루노가 론칭한 바네사브루노는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자연주의 소재로 부드럽고 가벼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명 스팽글백으로 불리는 카바스백은 프랑스 현지에서 장인들의 수공예 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브랜드 대표 아이템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연간 1만여 개가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품질은 물론 매 시즌마다 트렌드를 담은 새로운 소재와 컬러, 패턴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많은 패션 피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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