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땅콩 함유해 영양 강화

유어스피넛크림우유(왼쪽)와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
유어스피넛크림우유(왼쪽)와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은 GS25에서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PB) 제품인 유어스퀴노아미숫가루우유와 유어스피넛크림우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퀴노아미숫가루우유는 기존 가공유의 원유 함유량(30%) 대비 2배 수준인 원유 65%에 오곡미숫가루(현미·보리·찹쌀·조·수수)를 더해 진한 고소함과 깊은 곡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곡물음료다. 퀴노아 분말까지 첨가돼 영양을 한층 강화했다.

퀴노아는 ‘곡물의 어머니’란 뜻의 대표적인 슈퍼푸드(Super Food)다.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균형적으로 조성돼 있어 인체의 영양공급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

피넛크림우유 또한 원유 65%에 대표적인 고단백질 곡물인 땅콩과 식물성 크림을 더해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상품이다. 1병이면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진다.

땅콩은 100g당 밥 두 공기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곡물이다. 피로 회복 효과에 탁월하며 13종의 비타민과 26종의 무기질이 함유돼 천연 건강 곡물로 꼽힌다.

GS25는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의 용기를 뉴트로(새로운 복고)스타일로 입혔으며 용기 측면에 에코 절취선을 만들어 섭취 후 텀블러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유재형 GS리테일 유제품MD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찌개와 밥으로 구성됐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간편한 대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간편하지만 맛과 영양을 잡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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