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재생부문서 총 6개 단지, 1조7천억원 규모 수주실적 기록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2천66억원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에 위치한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5만5천926㎡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9㎡~84㎡, 총 12개동 988가구 규모다.

온수동 최초의 아이파크로 2021년 8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42만 가구를 공급한 주택건설의 오랜 경험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대흥·성원·동진빌라를 통합 재건축해 온수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가재울 8구역 재개발, 성남은행주공 재건축, 대구 우방범어2차 재건축 등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6개 단지, 1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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