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7㎡ 오피스텔 관심 많아"

19일 예비 청약자들이 수지 동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 줄을서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19일 예비 청약자들이 수지 동천 꿈에그린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 줄을서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9일 개관한 한화건설의 ‘수지 동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3일동안 1만3천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용인 동천지구에는 당분간 신규 분양이 없는데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으로 예비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다. 오피스텔은 33~57㎡ 투룸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아파트의 경우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해당지역, 25일 1순위 기타지역,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하며 계약은 5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이달 29~30일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을 받는다. 거주지역에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즌하다.

분양 관계자는 “20평형대 아파트처럼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및 거실로 구성된 전용 57㎡ 오피스텔에 젊은층의 관심이 컸다”며 “분양가도 3억원대 중반으로 인근 분당신도시 30평형 아파트의 전셋값 이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