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 도입 및 적극적 활용 목적으로 직접 혁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일 금융위는 미래 금융을 이끌 혁신적이고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유관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내달 7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발표 및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규모는 1억원이고, 수상자에 대해선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금융위는 ‘코리아 핀테크 워크’를 매년 개최, 아이디어 공모전 또한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주제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핀테크 관련 아이디어면 무엇이든 무관하다. 서비스와 관련한 기술적 측면의 아이디어뿐 아니라 보안, 데이터, 결제망 등 인프라와 관련한 아이디어도 심사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핀테크 산업분야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핀테크 산업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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