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형상의 FILA 로고 패턴 적용···3.5cm 두터운 미드솔 적용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 <사진=휠라코리아>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 <사진=휠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휠라는 대표 어글리 슈즈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바리케이드XT97은 투박하면서도 과감한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 슈즈로 지난해 11월 말 첫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어글리 트렌드를 이끌며 10~20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7년 휠라 바스켓볼 라인으로 첫 출시됐던 오리지널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했을 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모습으로 뉴트로(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복고) 트렌드에 부합하는 슈즈로 주목받았다.

첫 론칭 당시 ‘범고래’라는 별칭을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 입고될 때마다 완판되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휠라 차세대 어글리 슈즈로 자리매김 했다.

새롭게 출시된 휠라바리케이드XT97 테이피테잎은 신발 측면을 가로지르는 4개의 라인 위로 리듬감 있는 FILA 로고 패턴을 테이프 형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슈즈의 컬러 블럭이 자연스레 범고래를 연상시키며 경쾌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테이피테잎 버전도 약 3.5cm 키높이 효과를 내는 두터운 미드솔과 강렬한 인상의 아웃솔 러버를 갖추고 있다. 사이즈는 220~290mm(5단위)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기존 바리케이드XT97의 독보적인 쉐입 위에 경쾌한 테이피테입 다지인을 첨가, 또 다른 매력의 휠라표 어글리 슈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슈즈 본연의 기능성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개성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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