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 회사지원금까지 총 2억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한다. <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 회사지원금까지 총 2억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한다. <사진=NH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NH투자증권은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회사지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대형 산불이 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성금을 모금했다. 더불어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2억 원이 마련됐다. 모집된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 지원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우리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그 이상으로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라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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