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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맞춤형 아파트 공간설계 ‘C2하우스’ 개발입주민 마음대로 거실·방 설계 …“나에게 집을 맞춘다”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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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7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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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C2 하우스 개념도. <사진=대림산업>

1천200만명 빅테이터·1천가구 현장방문으로 불편사항 파악
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 자동 정화…업계 최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림산업이 입주민 맞춤형 아파트 설계를 개발했다. 세대원 나이와 구성, 생활패턴에 맞춰 입주민들이 마음대로 가구 내부 구조를 바꿀 수 있고 동선과 공기정화시스템을 최적화한 맞춤형 주거 플랫폼이다.

대림산업은 1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주택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주민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정은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DIC실 상무는 “1천200만명 이상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1천가구 이상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했다”며 “전에는 집에 나를 맞췄다면 이제는 집을 나에게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C2 하우스에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담기 위해 비움을 콘셉트로 조형과 선을 단순화시키고 색감을 최소화했다. 유러피언 느낌의 심플 앤 모던 인테리어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주방은 대형 와이드창으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가로로 긴 와이드 창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환기와 통풍에도 최적화됏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기존에 창문으로 사용되던 공간도 수납공간으로 채워 기능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켰다.

거리와 생활방식을 고려한 가사동선도 돋보인다.

이정은 상무는 “화장실에서 애벌빨래를 한 뒤 물이 흐르는 빨래를 안고 세탁실로 뛰어간 경험은 집안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라며 “다용도실에 원스톱 세탁존을 마련,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배치해 한곳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주방 공간도 확 달라졌다. 최근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고 모양과 크기가 제 각각인 조리기구와 식기를 깔끔하면서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현관 팬트리도 넓혔다.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자전거나 유모차 등은 물론 계절용품, 레저용품 등의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 C2 하우스 스마트클린&케어솔루션 개념도. <사진=대림산업>

C2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민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평면 설계다. 기존 가변형 벽체가 방과 방 사이 벽을 없애거나 한쪽으로 옮기는 수준이었다면 대림산업의 C2 하우스는 안방과 주방, 화장실 등의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도록 개선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무는 것이 가능해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며 “전용면적 59㎡부터 대형 면적까지 C2 하우스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2 하우스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24시간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가구 내부 공기를 감지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입주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요리나 청소, 취침 시까지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건설업계 최초의 기술이다.

한편 C2 하우스는 이번달 말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분양되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주택전시관에는 C2 하우스 체험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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