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문의 “수준 높은 시술법 경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인 나보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인 나보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9~10일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인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나보타 마스터클래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과 발매 준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1년에 두차례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45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 기준(cGMP)과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s·GMP)을 획득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본 후 나보타의 임상결과와 ‘나보리프트’ 등 최신시술법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과 조수현 연세봄빛피부과 원장,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 박병철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조수현 원장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FDA 승인을 축하한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 시에는 지속시간 및 효과발현,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방식으로 제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테레시타 페라리즈(Teresita Ferrariz)는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미용성형 시술법을 직접 경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이러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나보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학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보타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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