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5G’ 전·후면 4K 동영상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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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1인 미디어 세대들을 위한 스마트폰 카메라의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영상을 올리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1인 미디어시대인 만큼 사진이 잘찍히는 카메라도 중요하지만 동영상 촬영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10'의 가장 큰 특징은 4K화질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갤럭시 S10 5G' 모델은 후면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로도 4K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업로드를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사진 촬영 기능도 향상됐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천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3D 심도카메라를 전면에 새롭게 탑재해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셀피를 통해서도 적용 가능하게 됐다.

이에 갤럭시 S10에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회원 ‘bub********’은 “갤럭시 S10 5G 모델의 카메라는 실제로 사용해보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다른 회원 ‘gy***’은 “갤럭시 S10의 특징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부럽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차별화는 카메라 렌즈를 늘리거나 성능을 늘리는 것 이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를 공개해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0일 태국 방콕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를 전격 공개했다.

A80에 적용된 로테이팅 카메라는 후면부의 카메라가 회전해 전면부를 촬영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비교적 카메라 성능이 낮은 전면 카메라 대신 후면 카메라를 사용해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또 전면카메라 렌즈가 필요 없는 만큼 화면을 풀 스크린으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로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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