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진행

[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10년간의 노력 -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투 웨이밍(Tu Weiming, 하버드대학교 교수), 로데즈 아리즈페(Lourdes Arizpe,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노리꼬 아이까와(Noriko Aikawa, 전 유네스코 무형유산과장), 임돈희(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 아태지역 회원국과 유네스코 지역사무소 대표, 국내외 무형유산 석학 등 관계전문가 약 250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협약 채택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무형문화유산 활동과 협약 이행 성과를 뒤돌아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무형유산보호 과제와 협력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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