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웹젠·컴투스…게임 개발 등 다양한 직군 모집

웹젠 2019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사진=웹젠>
웹젠 2019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사진=웹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NHN은 14일까지 IT인재 영입에 나선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사전과제-1차면접-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NHN과 NHN PAYCO와 NHN EDU 3개 법인에 구분해 채용될 예정이다.

모집부문은 머신러닝·딥러닝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사이언스·엔지니어링, 플랫폼(서버) 개발 등 크게 총 8개 부문 이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만 3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과 유관단체, 기관 근무 경험이 없는 석박사의 경우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NHN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와 맞물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IT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면서 “개발자 중심의 회사이자, 개발자가 근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NHN에서 자신의 역량과 꿈을 펼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웹젠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게임 산업에 재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한다.

웹젠의 상반기 공개채용에서는 사업과 게임개발·기술지원·경영지원 부문의 10여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같은 부문 20여개 직무에서는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부문에서는 자회사들의 공개채용도 함께 진행되며 글로벌 사업부문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등 모국어 구사인원을 채용한다.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나 해외사업 등의 일부 직무는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능력이 필수 항목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중 대상자에 개별 통보되고 이후 각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 초부터 판교의 웹젠 본사에서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컴투스도 30일까지 이름, 경력, 수행 프로젝트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해 간편하게 지원 가능한 ‘원클릭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게임사업(게임사업PM·게임마케팅·게임사업운영)과 게임제작(게임PD·게임PM·게임기획·프로그래밍·아트), 플랫폼개발(DBA·AI개발·서버) 등 세 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게임사업PM과 게임마케팅은 해당 업무 3년 이상, 그 외 직무는 해당 업무 1년 이상의 경력자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전형 절차로는 서류 지원에 합격할 경우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후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우수 인재를 모집하고, 앞으로도 부서별 수시 채용·대규모 공채를 통해 적극적인 인재 영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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